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4회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3월 1일 방영된 4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및 수도권 가구 시청률 8.3%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강준과 진기주의 깜짝 키스신이 담긴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10.3%까지 치솟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학교폭력위원회 긴장감 최고조
4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 분)과 이동민(신준항 분), 박태수(장성범 분) 사이에 벌어진 사건에 대한 학교폭력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해성은 태수의 도박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도박 사이트 운영자인 구상태 사장(조재윤 분)을 설득해 증언하도록 했습니다.
학폭위 현장에 뒤늦게 등장한 해성은 구 사장과 함께 태수의 불법 도박 사실을 폭로했고, 동민 역시 그동안 당했던 태수의 악행을 고발했습니다. 이로써 학교폭력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며 첫 번째 갈등이 일단락되었습니다.
병문고를 둘러싼 두 번째 괴담의 진실
해성은 병문고에 얽힌 두 번째 괴담의 실체에 접근했습니다. 1등만 하던 여학생이 질투심에 친구를 옥상에서 밀어 살해했고, 얼마 후 가해 학생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계가 울릴 때 학교에 있지 말라'는 괴담이 퍼져 있었죠.
해성은 이 괴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학교 내 괘종시계를 조사하던 중 학생회실에도 동일한 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학생회실에 접근하기 위해 학생회 임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고, 국내 4팀과 협력해 추천인 명단 100명을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예비군 훈련으로 인한 위기 상황
해성에게 예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예비군 훈련으로 인해 학교를 빠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는 몸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걱정된 오수아(진기주 분) 선생님이 집으로 방문하겠다고 하면서 더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해성의 가짜 거주지인 옥탑방에는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국내 4팀이 급하게 집을 꾸미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안석호 팀장(전배수 분)과 박미정(윤가이 분), 고영훈(조복래 분)이 집을 꾸미고 나가려던 찰나 수아가 도착해 세 사람은 급하게 옷장 안에 숨어야 했습니다.
서강준x진기주, 의외의 키스신으로 시청자 '심쿵'
방송 말미에는 예상치 못한 키스신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수아가 바닥의 마사지볼을 밟고 넘어지면서 해성과 우연히 입을 맞추게 된 것입니다. 이 장면에서 시청률이 10.3%까지 치솟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습니다.
더불어 옷장에 숨어 있던 미정이 재채기를 참지 못하는 영훈의 입을 막으려다 키스하게 되고, 놀란 영훈이 기절해 옷장 밖으로 쓰러지는 해프닝까지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수아는 당황한 듯 "지금 이 상황 누가 설명 좀 해줄래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4회 방송만에 시청률 8%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도 2.4%를 기록해 젊은 시청자층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드라마는 미스터리한 학교 괴담과 국정원 요원의 잠입 수사라는 독특한 설정, 그리고 서강준과 진기주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강준의 안정적인 연기와 진기주의 발랄한 매력이 어우러져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문제를 다루면서도 무겁지 않게 풀어내고, 괴담이라는 소재를 통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적절히 배합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 관심 집중
앞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해성의 정체가 밝혀질 위기, 수아와의 관계 변화, 그리고 학교에 숨겨진 비밀 등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전망입니다. 특히 서명주(김신록 분) 교장의 의도와 해성의 잠입 수사가 어떻게 맞물릴지, 그리고 고종의 잃어버린 금괴의 행방이 어떻게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영됩니다.
미스터리와 로맨스, 코미디를 절묘하게 버무린 이 드라마가 앞으로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